• 【2】 예루살렘 찬양대 제주 찬양수양회 일정 간증문
  • 윤태홍
    조회 수: 298, 2017.08.10 23:20:41
  • 【2】 제주 찬양수양회 일정 간증문


    2017년 초부터 기도로 준비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온 제주 찬양수양회가 드디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됩니다.
    2017년 7월 25일 오후, 예루살렘 찬양대원과 김옥자권사님, 대원가족 1명과 함께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김포공항을 이륙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제주도에 도착하고 수양회가 시작되죠.


    강사목사님은 성도교회 출신이면서 남포교회에서 부교역자로 30여년 목회하시다 제주선교100주년 기념교회 담임목사님으로 소명받아 목회중이신 이대원목사님이십니다. 개회말씀은 출애굽기(3:10~12)을 본문말씀으로 하여 "징조와 결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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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라는 말씀을 교독하는데 그 구절에 내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제주 답사 때 이미 그 말씀을 경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그와 연결된 성경말씀을  찾아 봉독하시는데 이사야 37장 30절의 말씀이었습니다.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올해는 스스로 난것을 먹을 것이요 둘째 해에는 또 거기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다."


    이목사님께선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이런 메세지를 전하십니다.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주실 앞날을 이미 이렇게 단계별로 준비하고 계심을 말씀하고 계시다고.... 수양회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에게 보여주신 일들을 체험하게 될 때 마다 이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 말씀을  개회 말씀으로 주셨는지 무릅을 치게 됩니다. 제주에서 우리의 앞에 펼쳐놓으실 일을 이미 준비하셨다는 계시(징조)같은 말씀이셨으니까요.


    8월 6일,박성기 담임목사님의 주일설교에서 이 본문의 말씀으로 같은 의미의 설교말씀을 하셨는데 제에겐 곱절의 은혜로 다가온 말씀이었습니다.(전쟁이 끝나고 초토화 된 이 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먹고 살아기는 문제를 이미 이렇게 계획해 놓으셨다는 말씀이셨지요)

     

    이렇게 은혜의 첫날 집회를 마치고 팀별로 정해진 숙소로 이동합니다.

     

    게스트 하우스를 숙소로 쓰는 저는 수양회 첫날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 감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잠을 청합니다만 몸은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아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 보니 둘쨋날 새벽이 밝아옵니다. 침상에서 엎드려 오늘의 일정을 주님 보호아래 좋은 날씨를 허락하시고 안전하고 평안하게 진행되며 주님 계획하신 저녁 찬양예배에도 은혜의 시간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고 몸을 일으키는 순간 셀폰 진동음이 울립니다.  열어보니 행정안전부 안전문자였습니다.

     

    “제주동부 호우경보, 산사태, 상습침수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자제, 안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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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날씨.jpg

     


    도마의 신앙 같은 믿음 부족한 저는 “아~ 오늘 일정에 지장이 많겠구나~” 혼자 읇조리면서 밖으로 나와 보니 하늘에 구름은 끼었지만 간간이 파란 하늘빛과 해를 보이며 그런대로 맑습니다.  검색해 보니 제주 동부는 94.5mm의 폭우예보이고 우리가 예정하고 이동하는 서쪽은 맑거나 약간의 비 0.3mm정도의 예보입니다.

     

    날씨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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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 이 또한 여호와 이레입니다. 오늘일정엔 동부지역 일정이 없고 저녁에 서귀포지역 찬양교회로 이동하는 일정인데 오늘의 일정이 진행되고 이동하는 동안 비는커녕 살짝구름에 맑은 날을 주셨으니 어찌 주님의 보호하심이 아니라 할 수 있을까요?


    예정된 오전과 오후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저녁에 준비한대로 올해로 교회설립 100주년이 되는 법환교회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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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리허설을 준비하는 동안 이돈영집사와 법환교회 신관식 담임목사님께 도착 인사차 목양실을 방문하게 되고 거기서 또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듣습니다.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옥인영선교사님께서 젊은 시절 성도교회를 섬기신 성도교회 출신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예배가 시작되기 10분전에 법환교회 신관식 담임목사님께서 단상에 올라 옥인영 선교사님과 우리 찬양대와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십니다.

     

    신관식목사님.jpg

     

    “오늘 수요예배에 대만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옥인영선교사님을 먼저 모시게 되었는데 어찌 하다 보니 서울 성도교회 예루살렘 찬양대도 찬양순서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한 예배순서에 두 팀의 손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먼저 모신 옥선교사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렸지요. 선교사님 말씀증거 후에 서울 성도교회 예루살렘찬양대 찬양순서가 있음을 말씀드리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옥선교사님께서 반색하며 말씀하시길 “제가 젊은 시절 성도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성악을 전공한 집사람과 함께 예루살렘 찬양대원 이었습니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 한방에 고민이 끝났습니다.”  라고 소개하시면서 환한 미소를 지으십니다.


    신목사님께서 한 예배에 두 순서가 겹치게 된 것이 내심 이만저만한 고민이 아니셨나본데 이 또한 하나님이 예정하셨던 계획이셨겠죠? 더군다나 예루살렘 찬양대원이셨다니 하나님의 계획은 참 신묘하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사진과 슬라이드 시청각 프리젠테이션 자료로 옥인영 선교사님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중화권인 대만선교사가 되기까지 당신의 부모님, 특히 중국국적인 어머님과 연관되어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믿음에 초점을 맞추어 말씀이 이어집니다. 한국동란 중에 중공군에게 붙들림을 당했을 때 어머니의 국적으로 생명을 부지했을 뿐만 아니라 보호까지 받게 되고 그 이후의 일도 주님이 계획하신 일임을 말씀하실 때 제가 답사 간증문에서 기술한 김장로님과 제 모친께서 동란으로 인한 제주 피난시절 주님 예비해 놓으신 제 3자를 통한 도움의 손길을 받아 삶을 이으시고 소명을 이으셨던 신앙의 어머님들 모습과 오버렙 되며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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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인영 선교사님께서 의사의 길에서 은퇴하시고 소명 받으신 중화권 선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어가시게 되기까지 주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선교의 로드맵에 대한 말씀이 계속 될 때 마다 믿음 약한 제 입에서 “아멘! 아멘!”이 연속해서 쏟아집니다.

     

     대만선교 현황보고까지 마치시고 옥인영 선교사님께서 성도교회시절의 소회를 잠깐 말씀하시면서 함께하신 김옥자 권사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하신 후 예루살렘 찬양대가 준비한 찬양의 순서로 이어집니다.


    저는 찬양 시작 전에 법환교회 교우들에게 김창선 장로님의 제주 법환리 피난 히스토리를 소개하기 위해 간단히 적은 메모를 담임목사님께 전하고 소개를 부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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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묵지휘자님이 준비한 은혜로운 두곡의 찬양으로 먼저 찬양의 감동을 교우님들께 전하고 지휘자 반주자포함 33명의 찬양대가 무대위로 올라 찬양대열을 갖춥니다.


    법환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제가 간단히 써드린 김창선 장로님의 피난시절 법환교회 출석이야기를 그대로 읽어주시고 김창선장로님을 소개할 때 참석한 250여명의 교우님들께서 감동과 환영에 찬 커다란 박수소리가 본당을 가득 메웁니다.

     

    찬양모습.png

     

    법환교회 본당 왼쪽 벽면에 이런 표어가 붙어있습니다.

     

    “기적이 상식이 되는 교회!” 

     

    20170726_193837기적이 상식.jpg

     

    주님이 저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하는 일들은 기적이 아니라 나를 믿는 믿음 안에서는 지극히 상식이 아니겠느냐?”

     

    제주에서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계획된 기적같은 일들이 너무 많아 상식이 되는 순간들을 수없이 경험하게 되고 그 순간 순간 마다 아멘! 아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준비된 앙콜곡까지 은혜가운데 마치고 축도를 하시기 위해서 단상에 오르신 동홍교회 박창건 목사님께서 축도 전에 짧막한 간증을 하십니다. 저는 답사 때 이미 들은 간증이었지만 새롭게 들렸습니다. 총신대 동기동창이신 백응석 목사님과의 관계를 소개하시면서 박목사님이 신학교를 들어가게 된 동기와 강원도 춘천에서 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하실 때 도움받은 간증이었는데 이 또한 성도교회와 그에 속한 믿음의 어머니와 연결된 놀라운 간증이셨습니다.

     

    내용인 즉,

     

    박청건 목사님께서 신학교에 들어간 동기는 70년대 성도교회 담임목사님이셨던 김희보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듣고 결심하셨고 강원도에서 전도사로 개척하실 때엔 성도교회 장로님이셨던 고 이상목 장로님의 사모님이신 권사님께서 아무 댓가없이 주신 100만원의 헌금으로 교회를 짓고 개척사역을 하셨다는 간증이셨습니다.

     

    물가상승률 년 4%로 현재의 환산액으로 계산해보니 (35년 x 4% = 140%) (140% x 1,000,000원 = 1억 4천만원) 무려 1억 4000만원!! (계산방식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달리 계산해도 큰 금액임은 분명합니다.)

     

    박목사님.jpg


    앞서 말씀드렸듯이 박창건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는 동홍교회는 올해 성전건축이 7월 중순쯤에 마무리되고 7월 말에 우리 예루살렘찬양대가 찬양 드리기로 계획하였는데 건축일정이 다소 늦어져 법환교회에서 찬양을 드리게 된것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을까요? 3년 후인 2020년이 동홍교회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라 하시며 박목사님께서 우리 예루살렘 찬양대의 방문을 정중히 요청하시며 찬양순서를 부탁하십니다.


    예배가 끝난 후 법환교회 담임목사님과 김창선장로님께서 피난당시의 애기를 나누시게 되고 김장로님의 피난시절 당시 법환교회 교우였던 현씨일가의 큰 도움을 받았다는 말씀을 듣고 예배에 참석하신 법환교회 현우남 원로장로님을 소개하게 됩니다,


    김창선 장로님 가족에게 큰 도움을 주셨던 현애순님이 법환교회 교인이자 현장로님의 먼 친척임이 확인되고 그 일가 중 한분은 목회자가 되셨고 미국으로 이민 간 사실을 확인하게 되죠.  66~7년 전 법환리에서 선대 때 주고받은 선한 도움과 그 감사의 인사를 후대의 두 장로님께서 짧은 시간이나 긴 언어로 말씀을 나누시게 되고 후일 만남을 약속하시게 됩니다.

     

    김장로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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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환교회 담임목사님께서도 얼굴도 뵌 적 없는 그분에게 매 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으셨는데 3년 전부터 끊겼다 하시며 아마도 소천하신 것 아닌가 생각하신답니다.

     

    찬양예배가 9시를 훌쩍 넘겨 끝났음에도 하나님께서 오늘 이곳에 역사하심에 감동과 반가움으로 여기저기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숙소가 세군데로 분산되어 있었기에 함께모여 더 긴 간증의 모임을 갖지 못함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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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가 다른 팀들은 이후 모임이 있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만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쓰는 팀원들은 땀에 젖은 연주복장을 갈아입을 새도 없이 100주년 기념교회 로비 카페에 둘러앉아 오늘 찬양집회에서 서로 느끼고 받은 간증의 시간을 오래도록 나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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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박 4일간의 수양회 일정을 주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무사히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제주에서 여러 모양으로 베풀어 주시고 도와주신 목회자님들께 감사의 문자를 드리게 됩니다.


    동홍교회 목사님께선 2020년에 예루살렘찬양대를 기다린다는 답문을 주시면서 찬양대에서 마음모아 드린 적은 건축헌금을 건축 벽돌 600장 구입비용으로 사용하시겠다는 말씀에서 더 많이 헌금하지 못해 송구하면서 감사한 마음에 울컥하여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박목사문자.jpg

     

     

    이번 제주 찬양수양회는 하나님께서 소중히 들어 쓰시는 성도교회와 생사가 언제 바뀔지 모르는 전쟁 한가운데서도 주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신 신앙의 어머니들을 주제로 하여 잘 준비된 한편의 감동적인 설교말씀이자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위해 주님이 감독, 연출, 제작하신 감동의 신앙 다큐멘터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의심 많은 도마의 믿음과 같은 윤태홍에게 내보이신 당신의 손과 허리에 난 못과 창자국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래전부터 성도교회를 복음의 통로로 쓰셨고 교회설립 70주년이 되는 작금, 하나님께서 오래 전 계획하신 결과를 제주도에서 펼쳐 보이시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성도교회 믿음의 선배님들과 그들의 향기롭고 고결하면서 순결하기까지 한 신앙의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하면서도 감동적인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계획이셨고 우리들을 그 선한 계획의 도구로 사용하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을 향하사 그의 얼굴을 돌려 축복 내려 주시고 은혜와 평강을 주시고 계시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계획 속에서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 삶 가운데 신앙의 연단을 주시기도 하겠지만 때때로 꿀송이 보다 더 달디 단 성령의 열매들을 우리에게 먹여주시고 채워주시는 은혜를 또 경험케 하시겠지요?

     

    3년 후 동홍교회 제주 찬양수양회에선 또 어떤 기적같은 상식을 보여주실까~ 기도하며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단체1.jpg

     

    지금까지 제주답사 간증에 이어 제주 찬양수양회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받은 성령의 체험과 은혜를 허접하고 무기력하며 산만한 문장실력으로 밖에 쓸 수 없음에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 8월

    예루살렘 찬양대 윤태홍 올림.

     

    표어삽입포스터-교회사진삽입포스터.jpg

     

    제주 법환교회 찬양예배 단체사진2-1-1.jpg

     

     

     

    ***(추신)***

    모든 것이 다 감사하나 특별히 감사를 더하면 구순의 김옥자권사님을 비롯한 대원 누구도 털끝하나 상함 없이 집회를 은혜로 마치게 됨을 하나님 앞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또한 이모양 저모양으로 찬조해주신 당회와 모든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법환교회 홈피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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